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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s 맛집탐헙

서울 성북카페 베이커리맛집 드립커피맛집 아그로타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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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스피커. 역시 음악소리가 좋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너무 예쁜 등

친구가. 오렌지자몽에이드 맛집이라며

커피 향도 맡아보고

삼일절 맞이 카페데이트

티라미수케이꾸. 케이크가  생겼다

드립방법도 설명해 주신다

오늘 드뎌먹었다. 게이샤드립.

이쁜시안이도 음미

현미까지 합체

맘모스케이꾸

삼일절 재방문한 아그로타타마

첫 방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방문했다
마침 친구들과. 대학로에서 공연 보기로 해서
카페 가는 거 좀 멀지만 아그로타타마로 가자고
친구들은 꼬셔서 왔다
마침 로스팅 중이라 커피 향이 가득했다
친구는 삼일절이라고 전날 태극기 네 개
주문해서. 하나씩 태극기 휘날리며 다녔다
오늘 드디어. 커피계의 에르메스 게이샤를 마셨다
게이샤라 해서. 일본을 떠올릴 수 있는데
전혀 관계없다.
1930년대에 생식세포 은행에 품종을 등록할 때
에티오피아 말인 게샤(Gesha)를 등록하는
사람이 게이샤(Geisha)로. 발음하기 싑게
바꿔 등재를 했다 그래서 게이샤가 탄생했다
게샤보단 확실히 발음하기 좋다 잘 바꾼 듯
게이샤가 유명해진 건 파나마 보케테에 있는
에스메랄다 농장 때문이다
1999년에 곰팡이병이 퍼져 대부분 커피나무가
죽었는데 계곡위쪽에 커피나무들만 멀쩡했다
그 커피나무 씨를 채취해서  근처에 심었고
2004년에 처음으로 수확하고 맛을 봤는데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색다른 커피가 탄생했다고
아마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이런 환경이 특유한맛과 향이 탄생한듯하다
그해 베스트 오브 파나마에서 1위로 등극했다
그 후에도 연이어 우승했고 게이샤는 세계
스페셜티 무대에서 우수한 커피로 인정받게 된다
드립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내내 신기했다
온도에 민감하니 커피컵을 뜨거운 물로 헹궈주고
커피콩이  볶은 지 얼마 안돼서 커피 향도 진하고
드립 하는 거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커피 한 모금 입안에 넣어두고 한 바퀴 돌린다
꽃향기 과일향기의 향긋함이 입안을 채운다
맛의 신선함과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고
깔끔한 산미는 커피싀 맛을 더 돋보이게 한다
섬세하고 복잡한 풍미까지 균형이 잘 잡혀있다
이러니 커피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듯하다. 콩이도. 커피애호가
커피는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그리고. 친구가 마신 오렌지자몽에이드
이거 한잔 마시더니 한잔 더 시켜서 또한 잔
시그니쳐 하라고 난리 났다
이렇게 맛있는. 과즙 가득 에이드 첨 먹어본다며
그리고 케이크. 첨 방문땐 없었는데
밥을 안 먹고 만나서 각자 하나씩 시켰다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 맘모스케이크
케이크류도 3,500원 너무 쌌다
개인적으로 맘모스 케이크가 맛있다
게이샤커피를 싼 가격에 마실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멀지만 한 달에 한두 번은 와서.
이 게이샤를 또 맛보고 싶다
여자사장님 드립솜씨가 예술이다.
또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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